1942년. 베를린에 살던 9살 브루노는 학교에 다녀와보니
집안 모두가 이사준비를 하고 있는걸 발견합니다.
친한 친구들과 떨어져 사는게 두려운 브루노는 엄마에게 때를 쓰지만
아빠의 일이니 어쩔 수 없다라는 답을 듣고는 체념하고
결국 가족들은 시골 어딘가로 이사를 갑니다.
조그마한 자기방에 그나마 창문이 있다는걸 즐거워하던 브루노는
창문밖에 이상한 울타리안에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서있는걸 궁금하게 여기는데요.
여자는 없지만 다양한 나이때의 사람들.
회색줄무늬가 그려진 모자와 옷을 입고있는 그들이 누구일까 브루노는 궁금해합니다...
가슴아픈 역사얘기일텐데
어떻게 풀어나갈지 뒷 얘기가 궁금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