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건강상으로 ㅡㅡ일주일동안 손을 놓아서
계속 노예계약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다가...
혼자 읽기 어려운 책을 고른것도 있지만 노예계약이 아니면
그대로 이 책은 바이바이하게 될 것같아 다시 읽습니다...
컨디션 핑계도 핑계지만 몸이 좋아지고 나서도 읽기 힘들었던건 책 내용이 우울해서였어요...
챕터 11을 어제오늘 몇번이나 손에 들었다 놓았는지...
후회되는 건 그 시간동안 다른 책으로 기분전환했어야하는데ㅠㅠ
남자주인공 윌 - 사지마비 환자, 휠체어 조정스틱을 겨우 한손으로 조정할수 있음.
여자주인공 루 - 어려운 가정형편에 단순하게 삶을 살아옴. 윌의 도우미.
루가 기분전환 삼아 가자고 한 경마장에서 온갖 고생은 다한 윌.
고생끝이 집으로 돌아와서 루에게 화를 냅니다.
이유는 경마장에서 장애인으로서 받은 고난과 수모가 아니라,
루가 윌의 의견을 묻지 않고, 경마장에 데리고 간것입니다.
자신은 경마장이나 말을 사고전에도 좋아하지 않았다고
장애인이면 단순히 밖으로 외출한다고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냐고 따져 묻는 윌의 말에
그때야 비로소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루입니다.
컨디션 조절 잘하시고..힘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