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후반부에서 가장 비중있게 다루는 이야기 역시 헨리8세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영화로 드라마로 너무 많이 만들어져 익숙한 이야기입니다. 첫째 부인 카트린과의 사이에서 아들이 없자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핑계로 앤 볼린과 결혼하려 합니다. 하지만 카톨릭 교회에서 반대하자 카톨릭 의회를 폐쇄하고 프로테스탄트의 교리에 따르는 새로운 의회를 만들어버립니다. 그리고 카트린과 파혼 후 앤 볼린과의 결혼을 강행합니다. 하지만 앤 볼린 역시 아들을 안겨주지 못하자 그녀의 목을 베어버립니다. (재밌는 왕이죠?) 여차 여차하여 6번째까지 왕비를 바꾸는 헨리 8세. 마치 조선시대 장희빈의 이야기처럼 무궁무진하게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그리고 전세계의 바다를 지배하여 정복지를 늘려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된 영국에서부터 세계 1, 2차 대전을 겪으면서 힘을 잃어가는 과정을 간결하게 설명합니다. 그 와중에 산업 혁명까지 겪으면서 왕실은 실질적인 권력을 잃고 단지 상징으로 현재까지 남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왕실이 힘을 잃음과 동시에 국민들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국정에 대한 훌륭한 조언자 역할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는 빅토리아 여왕부터 현 엘리자베스 여왕에까지 현명한 여제들이 그 역할을 잘 해왔기 때문입니다.
02. 기억나는 단어 정리
parliament : 의회
03. 리딩을 통해 알게된 유용 또는 재미있는 표현 소개
04. 이해 안되는 문장 및 기타 질문
05. 현재까지 완독한 원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