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직한 작가의 작품을 골라보는 재미란
...
Mrs.Basil은 자신의 담당 변호사에게 편지를 첫 페이지에 썼죠. 그리고 쭉 편지의 형식을 빌어. ( )안의 독백은 편지의 연장선, 독자들에게 어떻게 남매가 가출을 하여 천사상을 발견하고 비밀을 풀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남매와 Mrs.B의 관계맺음까지 설명합니다.
독자는 맨 마지막 장을 덮으며
또 하나의 비밀을 결국 더 알게 되는군요.
얼마나 짜릿한가요.
아이들을 대상으로 쓴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메세지가 강력했어요.
"비밀은 누군가를 성장시키고
일상을 영위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클로디아는 가출 전의클로디아와는 확연히 다를것입니다.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클로디아는 또 계속 성장하고 비밀스러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놓지 않을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