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Chapter 1] Once Upon a Time
서문에서 하도 끙끙대면서 힘들게 읽었기에 조금 낙담했는데, 챕터1을 들어가면서 느꼈습니다. 정말 곰브리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이 책을 썼구나 하고요.
우선 짧고 간결한 문장에 감탄하고 서양미술사에서 제가 반했던 "교양 있어 보이는" 유머를 느꼈답니다. 역사에 대한 비유적 표현도 참신한데요, 예를 들면 억겁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과거를 상상하기 위해 두 개의 거울을 마주보게 하고 그 영상이 끝없이 서로 반사하다 끝내 눈에서 보이지 않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게 되지만 그 반사하는 영상이 정말 사라진 것은 아니지요. 영상은 끝없이 서로를 반사해서 마치 영원히 계속될 것처럼 이어집니다. 'Once Upon a Time' 당시의 역사를 상상하기에 부족함 없는 표현이지요.
그는 정말 다양한 비유와 묘사로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수십억년 수백억년 전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는 땅도 물도 동식물도 없었던 시대를 상상해보면 너무 어질어질하니 어서 현실로 돌아와 진짜 역사를 시작하려 한다고 말합니다.
02. 기억나는 단어 정리
03. 리딩을 통해 알게된 유용 또는 재미있는 표현 소개
04. 이해 안되는 문장 및 기타 질문
05. 현재까지 완독한 원서 리스트
수월하게 읽히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