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살다 어느날 갑자기 시외곽으로 이사를 가게된 9살 브루노 이야기에요.
갑자기 친구들과 떨어져서인지 우울함에 아빠에게 다시 돌아가자고 대들다가...
(니가 잘못해서 벌받아 외곽에 발령난거 아니냐고...ㄷㄷ)
결국 체념하고 그 주변에서 뭔가 놀거리가 없나 탐험하기 시작합니다.
안쓰는 타이어를 구해 나무에 매달아 그네를 만들어 놀다가 무릎이 까져 잘 움직이지 못하자
주방 허드렛일을 하는 아저씨가 자기가 의사였다며 치료를 해주는데
엄마는 이일을 아빠에겐 비밀로 해야한다고 하네요.
친구보다도 가장그리운 사람은 할머니인듯한데.. 작년 크리스마스때 아빠가 바뀐 군복을 입고 나타나자
할머니는 자기자식에게 실망했다며 더이상 만나지 않았다고 해요...
슬슬 아빠 직업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뭔가 주변대상을 아이의 순수한 눈으로 보는관점에서 시작하는데....
브루노의 생각과 단어는 아이같지 않아요;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