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리즈에서 멀린을 구하는데 성공한 남매

이번에 나타난 나무집에서 잭과 애니는 태디와 캐서린한테 엄청나게 어이없는 미션을 받는다.
멀린과 모건이 자리를 비운 사이 태디가 하지말라던 마법을 맘대로 사용하다가 지난 미션에서 멀린에게 데려다준 귀여운 아기 펭귄 페니를 돌로 만들어 버렸다며...
귀여운 페니를 구하려면 네가지 마법재료가 필요한데 자기들은 고대어를 해석해야하니 잭과 애니가 첫번째 재료인 에메랄드 장미를 가져다 달라는 것!
(이젠 자기가 쫒겨날지도 모를 일을 저질러놓고 위험한 심부름을 시킨다... 아~ 썽나는 나와는 달리 착한 남매는 석상이 되어버린 불쌍한 페니를 걱정하며 모험을 시작한다.)

무굴제국으로 간 남매
이번엔 사신으로 변장하고 가는데 다행히 전 왕이 즉위를 어릴때해서 남매가 어려도 무시하지 않는다.
이번권에서 오랫만에 애니의 철없는 행동이 계속된다. (오빠가 조심하라면 좀 조심하지~ 아무도 묻지않은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하질 않나~ 인사예법만 제대로 안 지켜도 사형을 시킨다는 왕한테가서 코끼리를 구해달라고하질 않나.. )
하지만 이곳의 통치자는 냉정하고 웃음이 없다.
책에서도 나오지만 이곳의 경비대가 왕에게 어떤 말도 하지 말라고 경고해준다.
잭과 애니는 다른 사신들이 인사하는 걸 보고 다행히 잘 인사를 하고 (자신들이 학교 과제물로 만든 나무집과 함께하는 모험 이야기를 적고, 애니가 빤짝이 펜으로 그림을 그려넣은) 이야기 책을 진상하고 답례품으로 에메랄드 장미를 받는다.
이제 미션수행을 완료하고 돌아갈 시간...
그런데 퍼레이드를 꼭 봐야한데서 발코니로 가서 보던 중, 난동을 부리는 코끼리를 벌 주려는 장면을 보고는 애니는 참지 못하고 왕에게 달려가서 코끼리를 구해달라고 한다.

다행히 왕이 그들을 죽이지 않고 그들에게 코끼리를 주고 코끼리 등에 올라타게 된 남매의 또다른 모험이 시작된다.

(이 왕이 죽은 왕비를 못 잊어서 타지마할을 만든 그 왕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