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적에 멜리나란 소녀와 바란이란 소년이 살았어요
멜리나와 바란은 어렸을적부터 친한 친구였고 커가면서 우정이 사랑이 되었죠
둘은 결혼을 약속했는데 어느날 낯선 이가 멜리나를 찾아옵니다.
그는 형편이 좀 어려운 그들에게 대출을 해주러 온 남자였는데요
그는 바란에게 비밀로 하는 조건에 결혼식날 멜리나의 눈물을 대가로 받겠다고 제안합니다.
결혼식날. 바란을 기다리는 멜리나에게 갑작스런 소식이 들려옵니다.
슬픔이 잠긴 멜리나에게 찾아온 것은 그녀가 바라는 바란이 아닌 대출남..
그는 멜리나의 눈물을 받아갑니다.
멜리나는 멍하니 있다가 문득 문가에 누군가 서있음을 알게됩니다.
결혼식장에서 봤던 군청색의 옷을 입은 사내는 그녀를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그의 이름은 닥터. 대출남의 이름은 The Grief Collector으로 악명높은 자라고 알려줍니다.
과연 비탄 수집가는 뭘하려는 사람이고 멜리나는 그녀의 사랑, 바란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흠... 이 동화의 원작은 뭔지 모르겠네요 ;;
군청색의 옷을 입은 닥터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