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언제 갈등이 시작되나 궁금했는데 이번 챕터(ch 8)에서 드디어 시작됩니다.
아버지와 헨리가 일요일인데도 법원에 나간 후 아버지 서재에서 The Black Plague라는 팜플렛을 발견합니다. (흑인을 비하하는 내용)
알렉산드라 고모에게서 Maycomb County Citizen's Council 이 결성되었고 아버지와 헨리가 참여하고 있음을 알아냅니다.
불길한 예감으로 무슨일인지 직접 확인하러 법원에 가고, 옛날 아버지가 흑인을 변호하던 모습을 지켜보던 2층 난간에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쏟아내는 현장을 목격합니다.
잊지 못할 어릴적 그 재판에서 "Equal rights for all, special privileges for none"라고 열변을 토했던 자신이 유일하게 신뢰하는 아버지 그리고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 헨리가 이 인종차별주의자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에 진은 정신이 아득해 집니다.
*여기서 앵무새 죽이기와 다른 사실이 처음으로 나오네요;
-흑인을 변호했던 옛날 재판에서 아버지는 졌는데, 이겼다고 회상하고
-아버지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었는데, 일단 MCCC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직접 아버지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아, 차후 스토리 전개를 봐야 명확해 질 것 같습니다)
02. 기억나는 단어 정리
03. 리딩을 통해 알게된 유용 또는 재미있는 표현 소개
Alexandra pinned him to the wall in no time flat.
고모는 그를 곧바로 몰아세웠다.
(진의 아버지와 함께 법원에 가려고 들린 헨리가 진에게 인사를 하는 장면을 고모가 목격 후)
Black Plague (= Black Death = Pestis 흑사병역병) (팜플렛의 제목인데 흑인에 대한 그릇된 편견으로 가득합니다)
She took the pamphlet by one of its corners, held it like she would hold a dead rat by the tail, and walked into the kitchen.
죽은 쥐의 꼬리를 쥔 마냥, 팜플렛 끄트머리를 들고 부얶으로 갔다.
(팜플렛을 읽고나서 고모에게 질문하려고 들고 가는 장면 묘사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기억은 참으로 정확하지 않고, 감정에 따라 유동적인게 아닌가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