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노예계약5기 진행하면서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를 9번 정도 읽은것같아요 ^^
이제 2일 뒤면 계약 기간도 마무리되고 10번의 정독이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단어를 많이 찾아본 것은 아니라서 아직도 모르는 단어는 많지만 그래도
원서를 읽고 듣는데 조금은 더 자연스러워지지 않았나 돌아보게 되네요 ^^
다음 계약이 언제될지는 모르겠지만 2권의 Roald Dahl 시리즈와 1권 정도 읽고 싶었던 에세이를 읽어보려합니다.
그 이후에는 많이 버겁겠지만 너무 읽고 싶었던 a song of ice and fire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아버지(가장)의 대단함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치약공장에 다니면서 7가족이 먹고 살기에도 힘든데, 일자리까지 잃는 아버지.
벌었던 돈도 그날그날 먹는데 다 사용이 되었기 때문에, 쉴 수도없는 상황인지라,
다른 일자리를 구하려하지만, 그가 했던 일은 치약 뚜껑을 치약에 끼는 일이었습니다. 다른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죠.
-저도 요즘 생각하는 것이, 제가 정년퇴직하고 나면 다른 일자리를 구할수 있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전 요즘 영어에 도전중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추워진 날씨에 길거리에 눈치우는 알바를 합니다.
이것도 돈이 안되서 가족들은 말 그대로 겨우겨우 배를 채웁니다.
책에서는 직접적으로 묘사된 적은 없지만
대조적으로 Charlie가 Golden ticket을 get한 날, 아버지가 저녁 늦게 들어오는 모습이 나옵니다.
At this point, the door opened, and Mr Bucket walked into the room.
He was cold and tired, and he looked it.
All day long, he had been shovelling snow in the streets.
저 문장에서 왜 그리 코끝이 찡한지 ^^;;
정말 부모님의 사랑은 무엇으로 보답할 수 없을만큼 위대하고,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나 의구심도 들더군요 ^^;;
남은 한주간도 모두 힘내시고, 서로 사랑한다 말해보심 어떠실지요~ ^^
02. 기억나는 단어 정리
03. 리딩을 통해 알게된 유용 또는 재미있는 표현 소개
04. 이해 안되는 문장 및 기타 질문
05. 현재까지 완독한 원서 리스트
1.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Roald Dahl)
해리포터도 못 읽는 수준이라 정말 말 그대로 그림의 떡 입니다 ㅎㅎ
한번씩 조금 어려운 책 냅다! 도전해보는 것도 좋더라구요.
전 이전에 영어가 절대 외국어임을 잠시 망각하고
2~3레벨의 책들을 완벽히 마스터하고 다음 책으로 올라가려고했거든요.
근데 그게 참 시간을 잡아먹고 되려 제자리걸음을 하게 만들더라구요.
단어가 홍수처럼 쏟아지더라도, 내용파악하며 읽는데 큰 무리가 아니라면
어려운 책에 손 뻗는건 좋은 것 같아요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