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Mig 을 꼬셔 같이 공주를 납치하려는 계획은 세웠던 로스큐로!
오늘이 바로 그 작전 실행의 날이었어요.
Mig은 꿀잠자고 있던 공주에게 다가가 칼을 들이밀며 협박을 시작해요.
그와중에 Mig의 어리버리함이 발동되어서 계획이 조금 틀어지려고하자
바로 로스큐로가 나타나 Mig 과 공주 둘 다 조종해 결국 던전으로 데려갑니다.
로스큐로가 참 잔인한게
공주에게 너 나 알지? 를 시전하며
왕비가 수프를 먹고 죽었던 날의 옷과 왕관을 꼭 쓰고 따라오라고 해요 :(
한편, 로스큐로의 모든 음모를 알고있는 데스페로는 꼬리가 잘린 충격인지
공주가 다 납치되고 난 후에야 깊은 잠에서 깨어났어요.
분명 로스큐로의 작전을 막으려했는데, 정신차려보니 이미 공주가 납치된 후;
뒤늦게 공주를 찾아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데스페로를 사지로 내몰았던 Mouse council 에도 도달하게됩니다.
이야기가 빙빙 먼 길 돌아왔지만, 데스페로가 던전으로 던져진지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았다고해요.
그 며칠 사이에 데스페로의 무정한 아빠는 폭삭 늙은 모습이 되었어요.
그래도 아빠라도 아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두 발 편히 뻗고 지내지는 못했나봅니다.
데스페로의 몰골에 모두가 유령이라는 등 헛소리를 하는데
그와중에 데스페로의 아빠는 두 앞발을 꽉 쥐고 수염을 바들바들 떨면서
내가 미안하다고, 잘못 생각했다고 널 그렇게 보내는게 아니었다고 용서를 구해요.
아빠의 그런 모습에 데스페로는
자기 자신의 마음이 더 부숴지지않도록 그들을 용서합니다 ㅠㅠ
책 초반에 데스페로가 감명받아가면 열심히 읽던 동화책이 실현되어가는 것 같아요.
납치된 공주를 구하러가는 기사 데스페로 :)
02. 기억나는 단어 정리
03. 리딩을 통해 알게된 유용 또는 재미있는 표현 소개
04. 이해 안되는 문장 및 기타 질문
05. 현재까지 완독한 원서 리스트
너 나알쥐?
따라와아~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용감한 데스페로 ㅎㅎ
진정한 용감함은....용서에서 시작되는거 같아요
아름답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