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기에 처음 참여하고 다시 한번 참여하게 되었네요!
덕분에 혼자 읽으라고 했으면 못 읽었을 해리포터1권도 읽게 되었던 것 같고, 매트하 시리즈도 조금 읽게 되었지요.
처음으로 영어 책다운 책을 완독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전 요즘 백수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하루가 어쩜 이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책 읽고 후기 올리자 마자 또 바로 다음날이 되어 또 읽고 후기 올려야 하고.. 이 생활의 반복을 지난 한달간 했던 것 같아요.
마음에 부담으로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많았지만^^;), 제 자신과 했던 약속을 깨고 싶지 않아 무지 노력하게 되더라고요.
책 겨우 한달 매일 읽는 약속을 깨면 앞으로 그 많은 힘든 일은 어떻게 견디겠냐며ㅋㅋ
끝나고 나니 정말 뿌듯하고 기뻤어요. 내 자신에게 매일같이 약속하고 약속을 깨며 지냈던 나였지만, 올해 처음으로 하나 지켜보는구나 하고요.
5기에도 책 읽으면서 분명히 부담스러운 순간이 오겠죠!
그래도 조금씩 꾸역꾸역(?) 읽다보면 또 어느새 계약기간이 끝나있고, 책은 한두권 더 읽어져 있겠죠.
그 때의 뿌듯함을 느껴보려 다시 신청합니다.
갑자기 목표보다 후기글 느낌이네요ㅎㅎ
이번 목표는.. 미국 역사책 한번 읽어보려 합니다.
제가 지금 미국서 지내게 된 지 8개월이 되었는데, 이 나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전무하여 공부 좀 해보려고요.
일단 정한 책은 "Don't Know Much About History - Kenneth C. Davis" 입니다.
간간히 해리포터 2권도 읽고, 매트하도 계속 읽게될 것 같아요.
책을 읽는 사람이 저 혼자뿐이 아니라, 여러 분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이 4기 때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5기에도 좋은 힘 받고, 저도 좋은 힘 드리려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모두 화이팅!!!!^^
역사책..괜시리 힘들겄같지만..ㅎㅎㅎ
재미도 있을것 같아요..
멀리서나마 힘보냅니다..함께 리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