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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ck Gantos - Dead End in Norvelt
  • 구름다리
    2014.12.07 21:15:54 159


  • Dead End in Norvelt.jpg


    북클럽에서 이번주에 읽은 2012년 Newbery 수상작품입니다. 저자의 이름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소년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유쾌한(?) 이야기입니다. ㅎ잭은 정말 멋진 소년 같습니다. 뭔가 긍정적이고 바람직함을 다 간직하고 있는 모범적인 소년상인거 같아요. 그 시대적 상황에 빨리 성숙한 것인가 하는 생각을 잠시 했는데, 버니를 보니 그건 또 아닌거 같습니다.  그 나이대의 소년 답지 않게 큰 불평없이 이런저런 잡일도 잘 도와주고, 이웃을 도우라는 말에도 성실하게 따르는걸 보면 인내심, 배려심이 있는 소년입니다.


    물론 마네킹을 시체로 오인하고, Miss. volker 의 파라핀 치료를 보고 손을 요리해서 살점을 뜯어낸다고 경악하는걸 보면 좀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성격도 있는거 같지만 그런 면이 아이다워서 귀여웠어요.ㅎ 이제까지 읽었던 Newbery 작품들 중 제일 무겁지 않고 어떻게 보면 유쾌한 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Mr. spizz 가 살인자라고 밝혀지는 부분도 Miss. volker 의 입을 통해 무겁지 않게 서술되는 느낌이었거든요. 단 하나 잭의 아빠가 왜 극장에 빨간 페인트로 된 풍선을 비행하면서 투하한 건 왜 그랬을까하는 의문이 살짝 남습니다. 소설 속에서 보여진 잭의 아빠 모습을 봤을 때 의외였어요. 전쟁영화를 상영하는 것이 잊고 싶은 전쟁참여의 기억을 상기시켜서 심술이 나셨던 걸까요? Joke라고 하면서 신나게 떨어뜨리시던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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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 Profile

    머욤

    2014.12.08 12:52

    역시 뉴베리 시리즈가 좋은 작품들이 많은 것 같아요
  • Profile

    구름다리

    2014.12.08 18:33

    저도 그 말에 동의합니다.^^ 읽으면 어떤식으로든 감동을 얻거나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ㅎㅎ
  • IDC20

    2014.12.09 16:38

    잘봤습니다
  • Profile

    구름다리

    2014.12.09 19:21

    네, 감사합니다.^^
https://www.englishow.co.kr/3934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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