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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원서 읽기 삼위일체(三位一體) 수행 지침서* 
1. 준비 계획/실천
2. 매일 수행/실천
3. 지속 평가/기록



ADIEU! 20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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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07:44

또 한 해를 보내며

조회 수 56 추천 수 3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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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2017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떤일인가요? 


6월 29일 직장에서 멀쩡히 계단을 걸어내려 가다가 마지막 계단을 못보고 건너 띄었는데,  허공에서 몇초를 버둥버둥 대다가 바닥에 착지는 멋지게 했는데 오른쪽 발목을 심하게 다쳐서 여름에 휴가도 제대로 못가고 발이 부어서 open toe 구두는 신어 보지도 못하고 여름 옷들도 제대로 못입었습니다.  몇달 되지 않는 좋은 날씨들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Q2. 올 한 해 읽은 원서는 총량은 대략 몇권이고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나요?


올해는 원서는 별로 읽지 못했습니다.  올해 초 노예리딩한때 2,3권 읽고, 여름에 The Doves Keeper이라는 책 읽었고... 원서는 그게 다 인것 같네요.  대신 한글 책을 여러권 읽었습니다. 

제가 오래 전에 엔도 슈사쿠의 침묵 이라는 책을 영어로 읽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한국책을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것이 지금처럼 원활하지 않았고 여기서 한국책을 구입할려면 두배의 가격에 택스까지 내야했었기 때문에 여기서 영어로 번역된 책을 구입해서 읽었었는데 참 지루하게 읽었었습니다.  맨 마지막에만 재미있고 앞에 4/5는 정말 재미없게 읽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그 책이 영화로 만들어 졌다는 소식을 듣고 생각이 나서 알라딘 us 사이트에서 한국말로 번역된 책을 주문해서 읽었는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영어 번역본보다 훨씬 생동감 있게 번역이 된 것 같아요.  결말을 알아서 책을 다 끝냈을 때 감동은 덜했지만 읽는 동안 참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Q3. 읽은 원서 중 가장 좋았던 책 한 권을 꼽으라면 어떤 책이고, 왜 그런가요?


흠...  몇권 읽지 못해서...  노예리딩할때 어떤 책을 읽었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구요...  Alice Hoffman의 The Doves Keeper이라는 책을 직장 동료가 극찬을 해서 읽었는데, 제 관심사가 아니고 책도 두꺼워서 읽는데 시간도 오래 걸렸고 아주 재미있다고 느끼진 못했습니다.  소설이구요.  예루살렘이 로마에 의해 무너지고 나서 유대인들이 도망을 가는 과정과 자기들의 자치구역을 만들어 생존해 가는 이야기를 세명의 여성의 시선으로 다뤄지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그냥 그랬어요.  좋은 책을 꼽아야 하는데 그냥 그런 책을 뽑게 되었군요.



Q4. 2017년 삶의 주요 계획 또는 리딩 및 영어학습 목표가 있다면? 

그냥 자주 많이 읽기!  제 목표는 읽는것 입니다. 그래서 제가 노예리딩을 좋아합니다. 


Q5. 어떻게 잉하와 함께 한 2017년은 어땠나요? 읽기에 도움이 좀 되었나요? 구체적
으로 뭐가 어떤 점이 좋고 혹은 싫었는지 가감없는 잉하에 대한 소회도 함께 적어 주시죠!


잉하는 저로 하여금 리딩에 끈을 놓치지 않게 붙잡아 주고 계속 갈 수 있도록 등 뒤에서 밀어주는 force입니다.  몇 해전에는 제 목표가 잉하의 많은 분들의 목표와 다른것 같고 그것이 다른 잉하님들께 방해가 되는건 아닐까 생각해서 잉하에서 탈퇴를 할까도 생각했었는데, 아주 이기적인 동기로 인해 차마 탈퇴를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니 탈퇴 안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며 저의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세밀하고 구체적인 목표들은 다를지 몰라도 큰 맥락인 리딩은 모두의 목표라고 생각을 하기때문입니다.  지금도 그렇게 믿으며 여기에 글 올리고 있습니다!




Q6. 사실상 기명 인기투표 인데요, 올 한해 잉하를 빛낸 회원님 중에서 3분을 선정해 주세요. 아직, 잉하 초보자 분이라면 도움을 많이 받은 회원의 글을 작성해 주셔도 됩니다. 나름 잉하에서 준비한 부상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ㅎ;;;

열심히 활동해 주신 잉하의 활력님들이 여러분 생각이 나는데 세명만 딱 이름을 올리기가 쉽지가 않네요.  무기명으로 하시면 그때 참여하겠습니다!  무기명이라도 딱 세분을 고르기는 쉽지않안요...



Q7. 기타 자유롭게 잉하 사이트 또는 회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주세요!

항상 저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잉하 사이트와  사이트를 같이 만들어 가시는 모든 잉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18년에도 모든 소원하시는 것들 다 이루시길 바랍다.  건강하세요~




  • profile
    scmhsw 2017.12.30 12:13
    발목은 이제 다 나으신거죠?
    발목이나 손목등은 한번 다치면 가벼운 자극에도 재발하니 항시 조심하셔요..
    리딩의 장점은 말씀처럼 두말할 필요가 없는듯한데...
    원서읽백의 읽기 구분에도 나와있듯.
    다독. 정독. 반복의 의미가 큰거 같습니다. 저도 많이 어렴풋합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가다보면 만나고 잠시 헤어진듯하다 또 만나고 그러다가 항상함께 있고 그러다보면 저만큼 가있는 나를 보고..
    물론 리딩만은 아니겠지만 그렇게 가는거 같습니다. ㅎㅎ
    18년도 잘 준비하시고 대빵화이팅입니다.
  • profile
    크크나도몰라 2017.12.31 02:31
    이젠 팔짝 팔짝 뛰기도 합니다. 저도 scmhsw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리딩도 영어공부도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 끈만 놓지 않으면 되는것 같아요. scmhsw님도 대빵 황이팅입니다!
  • profile
    개츠비 2017.12.30 18:41
    침묵 저도 읽어봤었는데 나라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 한참 고민을 했었다죠. 고집스럽게 원칙을 지키는게 능사인지 아니면 숨은 참 뜻을 발견해서 유연하게 대처해야하는지 정말 어려운 문제 인것 같아요. 기독교 관련 책을 많이 읽으시네요. 얼마전에 부활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예수의 부활을 목격하는 로마 집정관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아주 흥미롭게 그려놨더라고요. 마지막 대사가 아직도 머리에서 떠나질 않네요.
  • profile
    크크나도몰라 2017.12.31 02:35
    원리원칙만 강조하는 책이나 영화보다는 생각과 고뇌를 유발하는 그런 내용들이 자주 등장하는것 같아요. 저도 침묵의 맨 마지막이 참 인상적이었고 무조건 하나님, 예수님만 바라보는 믿음이 아닌 주위의 형제 자매도 둘러보고 배려하는 기독교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profile
    Sacco 2017.12.30 22:13
    1번 듣자마자 전에 늘어났던 발목이 다시 쑤시는 환상이 일어났습니다 으으으
    듣기만 해도 끔찍하네요 ㅠㅠ
    지금은 무사 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나저나 지금 외쿡이신걸로 알고 있는데 어디에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ㅋㅋ
  • profile
    크크나도몰라 2017.12.31 02:36
    저는 비와 친구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시애틀에 삽니다. 발목은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 profile
    Sacco 2017.12.31 09:51
    발목 상태가 양호 하시다니 다행입니다 ㅋㅋ
    우왕 @~@ 미제국에서 사신다니 서울 촌놈은 그저 부럽기만 합니당
  • profile
    크크나도몰라 2017.12.31 13:34
    시애틀이 촌이에요. 서울은 엄청난 도시...
  • profile
    잠탱이 2017.12.31 13:50
    작년에 저도 무릅을 다쳐서 아직도 고생을 좀 하는 중이라 다치지 말아야지 주문을 외고 다녔더니
    올 한해는 무사(?)하게 넘어갔습니다.. 이제 슬슬 운동 좀 해서 그새10킬로 불린 몸무게나 좀..;;;
    다리는 다 나으셨고.. 다친 시기가 날씨 좋은 때여서 불만이셨던 듯 하네요..ㅋ
    새해에는 다치지 마시고 즐거운 한 해 보내세요^^
  • profile
    Ariella 2018.01.01 20:56
    언급하신 두권모두 한국어책도 어려워보여요 ㅎㅎ 작년에 아픈일들이 있었는데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내년에는 건강하게 기원하시는 일들 모두 잘 되길 바래요! 시애틀에 사신다고 언급주신걸 보니깐 왠지모르게 글에서 스벅향이 느껴지는듯한 ㅎㅎ 종종 타지생활 얘기도 나눠주세요 ^^
  • profile
    구름다리 2018.01.04 23:45
    헉.. 저도 계단 헛 디디거나 멀쩡한 길 걸어가다가 잘 넘어지는지라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지금은 다 나으신거 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올해 첫번째 노예계약 때 크크나도몰라님이 읽으셨던 책들 중에서 Die for me 후기가 너무 재미나서 따라 읽은 기억이 납니다.^^ 2018년에도 좋은 책 많이 읽으시길 바라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늘 파이팅입니다.^^

ADIEU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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