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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평 (완독 소감 + 간단한 원서 리뷰 포함)
딱 현대판 조지오웰의 1984라고 느낌이 들었습니다. 2013년 10월 아마존 베스트 셀러 작품이기도 하고 지난번에 읽었던 'WHAT IS THE WHAT'의 작가 쓴 책이라 믿고 읽었습니다.
사실은 두번째 읽는 것이였지만, 지난번 책과 동시에 읽으니 시간이 좀 걸렸네요. 그리고 실제로 회사에서 멘토링 할 때 쓰는 대화체가 많이 나와서 '나중에 써먹어야지' 하면서 메모한 문장들이 꽤 됩니다. 내용도 좀 참신하고 잘쓰여져서 두 번이나 손이간 책이네요.
총 491페이지 (Paperback)
그럼 대충의 줄거리....
메이(Mae)는 글로벌 인터넷 회사(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에 취직을 하게 됩니다.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 말도 안되게 시설 좋은 회사 캠퍼스, 각종 직원 혜택등을 받으며 설레는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신입 사원들은 무조건 첫 임무로 소셜미디어의 댓글이나 온라인 고객 컴플레인을 관리하는 부서에서 일하게 되는데요. 고객만족점수 100%를 완수하지 못하면, 바로 메니져에게 메신저가 날아오는 스트레스는 있지만, 매일매일 야근(?)으로 버티며 결국 일을 잘 해내게 됩니다.
하지만 회사가 만든 쇼셜미디어에 일거수일투족을 포스팅 해야하고, 항상 위치정보를 공개해야 하고, 자기 포스트의 댓글은 최대한 빨리 답해야하고, 회사 내 각종 온라인 동호회에 가입해서 활동 해야만 합니다. 조용한 시골에서 자라고 공부한 메이는 처음에는 회사 정책이 이해가 가지 않고 힘들었지만, 점점 그 생활에 익숙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다른 회사 동료들 처럼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보 공개의 열성적 전도사가 됩니다.
그러던 중에 회사에서 획기적인 상품을 런치하게 됩니다. 요즘하는 인터넷 방송 처럼 몸에 달고 다니는 고화질 소형 카메라로 24시간 동안 1초도 끊임 없이 자신의 생활을 모든 전세계 사람에게 스트리밍하는 서비스입니다. 처음에는 매우 저명한 정치인이 깨끗한 정치를 대중에게 보여주기 위해 계약서에 서약하지만 점점 더 많은 유명인들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에 서명하게 됩니다.
결국 메이도 소형 카메라를 달고 24시간 생활을 하는 계약에 서명하게 되면서 온라인에서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 되지만, 어느날 시골에서 아날로그적인 생활을 하고 계신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고 맙니다. 결국 부모님과 친구들을 메이를 피해서 숨어버리고 (왜냐하면 그 카메라로 전세계에 생방송되니까요) 이런 생활에 엄청난 회의를 느끼게 됩니다.
그러던 중 회사는 다음 서비스로 태양광으로 동작하는, 그리고 한번 설치되면 잘 찾아낼 수도 없는 초고화질 소형 카메라 수억만개를 전세계에 뿌려서 모든 사람의 생활을 자신도 모르게 공유하도록 하는 무시무시한 계획을 발표합니다.
메이는 그 계획의 위험성을 깨닫고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하는데요...
2) 영어 원서 100권 읽기 프로젝트 참여 목록 (지금까지 읽은 원서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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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판은 장거리 마라톤으로 서로 동기부여 하며 밀고 나가지 않는다면 큰 의미가 없기에 그렇습니다.
1) WHAT IS THE WHAT - Dave Eggers
2) Allen Carr's EASY WAY TO Stop Smoking
3) What Money Can't Buy - THE MORAL LIMITS OF MARKETS - Michael J. Sandel
4) ADHD DOES NOT EXIST - Richard Saul, M.D.
5) THE CIRCLE - Dave Egg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