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xie 라는 단어를 보면 Dixie cup 이라는 단어가 함께 떠오릅니다.
-(어디선가 읽은 책에 나온 단어였지요.
Because of Winn-Dixie 에서 " Winn Dixie" 는 상호명이자 개 이름이 됩니다.
주인공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Winn Dixie 라는 이름을 가진 가게에 가서 이름없는 개를 만나게 되고
이름없는 개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주인공에게 비어 있는 마음의 자리를 개에게 내어줍니다
...
개 한 마리 때문에...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느껴지는 삶에 대한 따뜻한 관점과 이해와 용서
뭐 이런 단어들이 함께 떠오르는군요.
제가 이 책을 롱테일북스에서 출판된 버전으로 읽고 오디오북 또한 딸림씨디로 들었는데요
영어 막귀인 제가 들어도 참 억양이 이상하더라 이말입니다.
성우가 약간 혀가 짧기도 하고 ^^;;
아니나 다를까,
작가는
"This book is(I hope) a hyimn of praise to dogs, friendship and the South" 라는 말을 했네요.
여러모로 작가의 시각이 반영된 책인 것 같아요.
다른분들과 달리 저는 슥슥 읽어서인지(정독하지 못했어요)
감동까지는 못느꼈는데,
이 작가의 다른 책인 "The tales of Desperaux" 를 읽었을 때도 마찬가지로
저에게는 지루한 면이 좀 있었어요.
작가와 독자 사이의 묘한 합이라는게 있긴 있나봐요.
그래도 주말에 책 한 권을 거뜬히 읽었으니 뿌듯합니다.
잉하 회원님들, 얼마 남지 않은 2015년 하루 하루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 2015년에 잉하를 만나서 얼마나 가슴벅찬지~~ 모른답니다.^^
전 그 책 들고 며칠째 읽고 있네요. ㅎㅎ
전 나름 잔잔한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