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EU! 2016 - 원서 읽기 연말 결산
Q1. 2016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떤일인가요?
다양한 시도를 했으나 건진게 하나도 없다는 거????
년초 계획?? 계획과 의지와는 애시당초 무관한게 인생사라는게 위로라면 위로라고,,,
독특한 만남들을 갖고 그 만남들을 통해 억수로 몸고생, 마음고생 한거,,,
Q2. 올 한 해 읽은 원서는 총량은 대략 몇권이고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나요?
올해는 50여권을 조금 넘게 읽은거 같은데 정확히는,, 역시나 문학관련 책들과 소수의 어학관련 서적을 읽었으나 무리한 한국어 책에 부대껴 그 책들을 왜 읽었나 싶다.
Q3. 읽은 원서 중 가장 좋았던 책 한 권을 꼽으라면 어떤 책이고, 왜 그런가요?
좋았다기보단, 올해는 원서와 한글번역서를 같이 읽은 책이 여러 권 있는데,,그 중 올해는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역번역한 The Vegetarian 의 영국판 인듯하다. 이런 식 영어로도 얼마든지,,이렇게 책을 쓸수 있다는게 호기심을 이끌었다. 미국판과도 차이가 거의 없다. 또하나는 A man Called OVE 오베라는 남자, 영어 번역판 읽고 바로 한글번역판을 읽었었는데 이 책 또한, 이러식으로 책을 쓸 수 있구나 란,, 생각을,,,,하며 스웨덴 판을 읽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란 쓸데없는 생각을 해보았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