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 여자 아이 이야기입니다. 아기일 때 부모를 잃고 친척집을 전전하다 정 많은 노부부를 만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랍니다. 6년 만에 엄마 같은 아줌마를 잃습니다. 아내와 함께 자신조차 잃은 듯 한 아저씨와 아저씨에 대한 걱정으로 전전긍긍하는 소녀의 불안감이 가슴 아픕니다. 아저씨의 방황이 끝나고 그제야 자신의 고통을 드러내는 아이의 모습과 눈물을 쏟아내며 하는 “It's been so hard missing May."이란 말이 참 아프네요.
참, 뉴베리 당선작입니다.
렉사일 지수 980에, 감정 표현이 주를 이루고 생소한 어휘가 많아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닙니다.
아직.. 은 좀 그렇지만..
하다님 덕분에 뉴베리수상작에 대한 궁금증이 자꾸 생기고 있습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