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ose Life
"Where there is life, there is hope" 글쎄요... 저도 제가 인생을 선택했다고 생각해본적이 없고, 다른 사람들 처럼 삶이 나를 선택했다고.... 내가 원해서 태어난게 아니라고 생각을 하며 살았습니다. 물론 종종 내가 내삶을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은 그 반대가 압도적으로 더 많았죠...^^;;
물론 우리 주변에도 절망과 비참함, 죽음등의 이야기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삶과 인생을 두려워하는 사람, 자포자기한 사람이 많죠. 그런데 저자는 오히려 우리가 경험을 하지 않고, 보질 않고, 위험을 감내 하지 않기 때문에 살지 않는 것이라 합니다. 삶은 내 손을 더럽히는 것이고, 절망 등의 안으로 뛰어 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언뜻... 그런거 같기도 한데.. 어찌 해야 할지..ㅠㅠ...ㅡㅡ;;) 단지 왜 그런일이 있는지, 왜 고통이 있고 왜 절망이 있는지 물으면 저자는 '나도 모름'이라 합니다. 왜 그런걸 물어야 하냐고... 삶에는 기쁨, 미치도록 즐거움, 사랑, 희열 등등의 것도 있는데 ... 묻지 말고 이런 것을 축복하라고 합니다. "당신이 태어난날, 당신에게 주는 생일 선물로 세상에 당신이란 존재를 주었다고...."
삶이라는 상자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몰라 안열어 보기 보다는 그안에 절망과 고통과 외로움등이 있더라도 열어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경험하라고 합니다. 그 또한 당신의 일부라고... 그리고 인간은 절망을 희망으로, 눈물은 웃음으로 만들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확실히 외부적 힘은 존재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당신이 그런 외부적 힘에 개인적으로 어떻게 반응하는지 달려 있다고 합니다. 절망을 기쁨으로... 믿고 한번 경험해 보라고 합니다.
자신의 삶을 살지 않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기 존중감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자기를 미워하거나, 내버려 두지 말고, 자신을 선택하고 자신을 안아주면서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군요. 나에 대한 책임과 의무, 현재의 모든 나를 되게 하는 책임을 지라고 합니다. 나를 잃어 버리면 아무것도 안남는다고 하면서요...
그리고 저자는 누구나 각자 자신만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같은 부모님 밑에 자라도 형제나 자매간 역사를 달리 합니다. 이것을 만드는 것은 각자 자신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자신만의 세상을 자신의 색으로 그리고 들어 가라고 합니다. 우리에겐 그럴 힘이 있다면서요...
변화를 위한 저자의 제안은, 더 빠르고, 더 마법적으로 변화 하고 싶다면, '나'를 더 넓혀 '우리'에 두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과 같이 경험하고 느끼고 등등말이죠. 그리고 죽음도 우리가 삶을 진정으로 살았다면 두려울 것이 없고, 오히려 항상 옆에 두고 있어 현재의 나를 살아갈수 있게 하는 친구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고, 다시 사랑을 하는 것은 삶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가 선택해서 행동하는 삶...
확실히 우리는 같이 배우고, 이야기 하고, 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럴 필요가 많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각자 자신을 정의하고 각자의 역사를 쓰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다른 방법도 다른 사람이 할 수도 없는 내 삶 말입니다. Choose Life~! (그러고 싶다.. 정말로...ㅠㅠ)
문득 중간부분 읽으면서 "판도라의 상자"이야기가 생각났어요
어찌보면 판도라의 상자안에도 삶이 다 들어 있다라는걸 표현한게 아닐까 싶네요^^;
확실히 친구들을 만나도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할지 딱딱 선택해서 행동하는 아이들이 당차보이더라구요.. 저도 선택을 잘 못하고, 누군가 나에게 해답 좀 선택좀 대신해줬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하지만 결국은 내 선택이더라구요...ㅋㅋㅋ 저자의 말처럼 충분히 즐기면서 선택하는 삶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