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평 (완독 소감 + 간단한 원서 리뷰 포함)

사회 구성원 각각에 부여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유토피아적인 세상에는 더이상 가난도, 전쟁도, 불화도 찾아볼 수 없다. 현실에선 존재하지 않는 이런 이상향적 세계가 책 속에 펼쳐진다. 그리고 그 사회의 지도자는 다음 세대를 책임져줄 자신의 계승자를 찾아 역할트레이닝을 시작하게된다.

하지만 계승자로 선택된 Jonas는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점점 깨닫게 된다. 자신이 살고있는 이곳은 평화로운 세계와는 거리가 먼 철저한 통제와 조작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라는 것을 말이다. 삶의 다양성과 다채로움을 배척하고 Sameness 를 강조하는사회. 겉으로 보기엔 깔끔하고 깨끗한 하얀색 도화지와도 같다.

하지만 그곳은 개인의 선택이 보장되지 않는 사회다.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곳에 살바엔 서로섞여 종국에 시꺼먼 어둠이 내릴지라도 난 그곳을 택하겠다. 적어도 희망은 있지 않은가. 혹시 아나. 서로 조화로이 잘 섞여 무지개가 뜨는날이 올지 ...

2) 영어 원서 100권 읽기 프로젝트 참여 목록 (지금까지 읽은 원서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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