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평 (완독 소감 + 간단한 원서 리뷰 포함)

오랜만에 원서읽백을 쓰네요... 잉하 활동한지 만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100권을 못 읽었다는 사실을 통감하며.. 스스로에게 반성을 합니다. 제가 그리 긴 책을 읽는 게 아닌데도 말이죠!! 감상평은 북클럽 B의 who was 시리즈에 제가 달은 댓글을 가져왔습니다. :)

Who were the Beatles는 책을 오프라인 중고서점에서 구입했습니다. 킨들을 안 가지고 온 날인 데다가 휴대폰 배터리까지 나가서 심심한 나머지...ㅎㅎㅎ 비틀즈 이야기는 각 멤버의 어린 시절, 밴드를 결성하고 유명해진 과정, 밴드 해체 후 각자 걸은 길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되었습니다. 하필 비틀즈를 선택한 이유는 남자친구가 비틀즈의 팬이기 때문입니다. 노래방에서도 비틀즈 노래를 부르고, 각 앨범에 대한 스토리와 수록곡까지 섭렵했지요.. 그러한 비틀즈의 어릴 때부터 최근까지의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저는 비틀즈가 네 명인 것만 알았지, 멤버는 폴 메카트니와 존 레논밖에 모르는 정도였어요.. 폴 메카트니를 아는 것도 린다 메카트니 사진전을 재밌게 봐서였구요 ㅠ 그래서 앞부분 읽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각 멤버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는데, 하도 매치가 되지 않아서(원래 얼굴과 이름 잘 못외움) 인터넷으로 비틀즈 멤버 이름과 얼굴부터 익혔습니다. 그러고 나서 밴드 결성과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그들이 존경하는 가수들이 누군지 몰라서 ㅠㅠㅠㅠ 그분들 공연들도 틀어보고, 이때부터는 좀 답답해서 인터넷으로 비틀즈에 대한 내용과 해체 후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미리 봤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읽기가 좀 편해졌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근현대와 다르게 외국의 근현대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완독에 오래 걸렸는지..(변명 중) 비틀즈가 Rock이라는 장르를 처음(?) 개척한 것이 가장 큰 의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멤버들의 어릴 적 이야기도 재미있었습니다. 흠.. 그런데 who was 시리즈가 어린이를 위한 책인 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그렇진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요! 책을 읽다보니 '이런 내용은 어린이가 몰라도 될 것 같은데?' 라는 기부니가 드는 부분들이 있었어서... 폴은 유명해져서 좋은 차를 샀다 라든지... 혹시 이 시리즈의 타겟층이 누군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ㅎㅎㅎㅎ

2) 영어 원서 100권 읽기 프로젝트 참여 목록 (지금까지 읽은 원서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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