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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평 (완독 소감 + 간단한 원서 리뷰 포함)
연휴 막판에 유튜브에서 영화소개하는 영상을 하나 보고 책을 찾아 읽어보았습니다.
우리말로 나온 제목은 "달나라에 사는 여인"
원제는 이탈리아어로 "결석" 영어제목은 from the land of the moon 입니다.
2차대전의 막판 이탈리아의 Sardinia섬을 배경으로,
어려서부터 정신병적으로 사랑을 갈구하는 여인과 전쟁의 포화로 모든것을 잃은 남자가 만나게 되는데,
여자는 남자에 대해 아무 애정없이 가족의 결정으로 결혼을 하게 되고..
- 결혼전 협약 중 하나가.. 여자는 관계를 갖지 않겠다. 그러면 남자는 업소에서 해결하겠다.. 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서로 사랑을 나누기는 합니다.. 그것도 아주 유쾌하게.. ㅋㅋㅋ
원제인 결석은 여자가 신장결석이 있어서 임신 1개월차에 유산을 하게 되면서
치료를 위해 찾아간 온천시설과 그 곳에서 만난 퇴역군인과의 사랑이 그려져 있는데..
잠깐 잠깐 상황이 헷갈리는 부분이 있고, 그 당시의 이탈리아의 상황과 삶의 방식등이
독특하게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화자가 여자의 손녀인데, 그러다보니 194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한 가정에서의 삶의 변화랄까요? 그런것도 좀 보이는거 같고...
108페이지의 짧은 책이었고, 생각보다 어렵게 읽히진 않았구요..
그리고 이번에는 문장단위로 해석이 안되는 것을 킨들 번역기능을 써보았는데..
기대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영화소개에서 남자는 여자를 관심있게 바라보았다고는.... 하지만..
무슨 감정으로 살았을까? 싶은 궁금증이었는데.. 책을 읽고 나니.. 그부분은 좀 애매한거 같긴한데,
남자의 가족(각 구성원)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느껴졌고,
여자는 자신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생각하고, 하나있는 아들이 그 결과라고 생각하면서
평생을 그 사랑을 잊지못하고, 또 한편으로는 남편에게 미안해 하고..
그러면서도 각자의 역할을 꿋꿋하게 해 나가는 모습도 느껴졌고요..
조만간 재독을 해 보아야겠지만.. 전혀 현실감 없어보이는 설정이, 왠지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묘한 책이었습니다.
2) 영어 원서 100권 읽기 프로젝트 참여 목록 (지금까지 읽은 원서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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