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평 (완독 소감 + 간단한 원서 리뷰 포함)

다빈치 코드로 유명한 댄 브라운의 신작 오리진을 읽었습니다

총 105개 챕터와 프롤로그 에필로그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정말 흥미 진진하게 읽었던 것 같아요

읽다가 힘들어서 쉴려고 하면 

꼭 챕터 마지막에 한마디씩 툭툭 던지면서 호기심을 자극...

where do we come from? where are we going?

이라는 주제로 종교와 과학의 관계에 대해서 다루고 

마지막에 종교의 나아갈 길?에 대해 써놨더라고요

아마 기독교인들이 읽으면 노발대발 할 내용일 수도

댄 브라운의 책을 읽으면서 항상 느끼지만 

예술 작품이나 건축물들에 대한 묘사가 정말 섬세해서

마치 해외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들기도 한다는

어떤 작가들은 정말 신변 잡기적인 내용들로 했던 말 계속 반복하면서 

주인공들의 심리묘사만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는데 반해

댄 브라운은 쉴 새 없이 움직이면서 

사건의 단서가 꼬리를 물고 계속 나타나고

거기에 각종 예술 작품에 대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는데요

이번 Origin은 인류의 기원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댄 브라운 식의 통찰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믿고 즐기는 댄 브라운

다음달 한글판이 나오기 전에 한번 즐겨보시는 건 어떠세요

추천합니다 ㅎㅎ 

2) 영어 원서 100권 읽기 프로젝트 참여 목록 (지금까지 읽은 원서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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