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초 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원서 백권 읽기에 성공하고 난 후 달라진 점 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읽었던 책들이 대부분 동화책들이다 보니, 누가 보더라도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토익 성적이 한 15점 정도 올랐고, 토익스피킹은 Lv. 7 을 받았네요.
음... 사실 토익 리딩 점수가 15점 내려갔는데 리스닝 점수가 30점이 올랐더라구요ㅎㅎ;;
소리내서 읽는 연습을 했더니 리스닝과 스피킹 실력이 좀 좋아진 건 아닌가 혼자 추측해 봅니다.
아, 그리고 예전에는 두꺼운 원서를 보면 머리가 어지럽고 두렵고 그랬는데, 그런 것들이 싹 사라졌어요.
그래서 최근에 Jared Diamond가 쓴 <Guns, Germs, AND Steel (총, 균, 쇠)> 원서를 구입했고, 올해 안에 완독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사실 잉하에서 원서 백권 읽기를 하면서 이외에도 얻은 것들이 많지만,
무엇보다 원서를 대하는 데 있어서 두려움이 사라지고 도전하고 싶은 의욕이 생겼다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인 것 같습니다.
두려워 마시고 도전하셔서 꼭 저보다 더 좋은 성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입니다!!
아무래도 100권이 주는 의미는 점수 보다는 뿌듯함과 그로 인한 자신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읽으실꺼라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