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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평 (완독 소감 + 간단한 원서 리뷰 포함)
203 / 15 / Dear Mr. Henshaw by Beverly Cleary 160p, Shadowing
요즘 작문과 일기에 대한 책을 찾아보고 있어요.
그러다 찾게 된 보물 같은 책입니다.
렉사일 지수가 910인 아동서적이에요.
(존그리샴 작품이 700~1000 렉사일 정도이니 아동서적치고는 좀 어렵다 생각되겠지만...
6학년 소년이 쓴 편지글과 편지글 형식의 일기, 그리고 일기글 입니다.
단어도 내용도 크게 어렵지 않아요~)
유명한 동화 작가 헨쇼에게 보내는 리 보츠의 편지, 그리고 편지글의 형식을 갖춘 일기 글로 되어 있어요.
부모가 이혼을 한 뒤 이사를 하고 전학을 하게된 외로운 한 소년의 내면을 잘 그리고 있어
1984년 뉴베리 메달을 수상한 작품이에요.
2학년 때부터 작가 헨쇼 선생님께 편지를 쓰던 리는
6학년 어느날 학교 숙제로 또 헨쇼 선생님께로 시작하는 편지를 씁니다.
작가에게 질문을 잔뜩 써 보낸 리는 10개의 질문이 담긴 답장을 받게되고,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헨쇼 선생님께 10개의 질문에 차례로 답장을 써보내게 되지요.
이후 네 일기를 써보라는 헨쇼작가의 권유에 편지글 형식을 빌어 일기를 쓰게 됩니다.
리는 너무나 외로운 소년이에요.
함께 사는 엄마는 케이터링 일을 돕는 짬짬이 간호공부를 하며 아주 바쁘게 살고 있고요,
이혼한 트럭운전사 아빠는 전국을 돌며 전화도 잘 하지 않아요.
친한 친구 한명 없는 새 학교에선 맛난 리의 도시락이 자꾸 없어지고요.
조금씩 성장하는 리를 그의 일기를 통해 보며 가슴이 많이 아팠어요.
글 사이사이 좋은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가르침들이 보여 고개가 끄덕여 졌고요.
아주 조금씩 리가 행복해질 여지를 보여주는 엔딩 장면들이 마음 한켠 따뜻해지는 글이었어요.
강추...
They sat there looking at one anothe over the rims of their mugs.
I want to yell,
Do something!
Say something!
Don't just sit there!
Too many lonely days and nights not knowing where you were,
too much waiting for phone calls you forgot to make because you were whooping it up at some truck stop,
too many boring Saturday nights in some noisy tavern.
Too many broken promises.
2) 영어 원서 100권 읽기 프로젝트 참여 목록 (지금까지 읽은 원서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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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후기를 다시 살려주시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