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이 늦었네요.
전 제가 참으로 성숙해서
혼자 계획 세우고
혼자 지켜 나가고
혼자 점검 하면서
나름 모든 잘 할거라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은근 누군가에게, 어딘가에
소속되어 묶여 있을 때
더 안정되고, 열심히 하게 된단 걸 요즘 들어 깨달았어요.
분량도 중요하겠지만
조금씩이라도 빠지지 않고
매일 영어 원서를 접하는 그 습관이
먼 훗날 나에게 큰 자산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의미로 앞으로도 노예 계약은 쭈욱~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같이 해 주신 여러분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잉하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