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서 첫 책이었던 울프 오브 월 스트릿을 다 읽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전자책이 떙기기 시작하더군요
아이패드를 사봤자 게임만 할것 같아서 그런지 더욱 전자책이 끌렸습니다.
그 찰나에 킨들 voyage가 발표되더군요. (9월 중순 즈음)
제품 발송은 10월 21일부터? 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미국 내 배송한 하더군요.
아마존에 어떤분이 다른나라엔 킨들 voyage 언제부터 배송가능 할런지 문의했던 글을 본적이 있는데
국제배송을 12월 말 부터 할 예정이라는 카더라 통신을 들어서 페화를 지를뻔했습니다. ㅜㅜ
여튼 또 기다림..
11월초, 호주 이베이를 뒤적거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올것이 왔더군요.
미국 안에서 킨들 산 사람이 팔기 시작한겁니다!
그래서 냅다 질러서 뉴욕에서 하와이 거쳐서 멜버른으로 왔네요.
2달 동안 기다린게 서러워서 그런지 택배 온걸 뜯지도 않고 사진부터 찍었네요 ..ㅋㅋ
이름도 설정할 수 있길래 jarvis라는 이름을 붙여줬어요. (네, 아이언맨의 도우미..ㅋㅋ)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제가 처음 구매한 전자책이라 다른 기종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 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 아주 잘 만족하고 쓰고있습니다.
300ppi라 pdf파일을 작게 축소 해 놓아도 글씨가 잘 보이구요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이 있습니다.
수동도 물론 가능하구요.
어두컴컴한 방에선 볼때는 조명을 어둡게하고,
밝은 대낮에 볼 때는 조명을 밝게 하고 보라고 하네요
(전 지금 까지 반대로 써왔습니다...ㅜㅜ)
모르는 단어는 word wise (어려운 단어위에 간단히 설명을 덧붙여주는 기능)이나
잠시 꾹 눌렀다가 때면 단어장에 자동으로 저장이됩니다.
책 읽고 나서는 단어장만 보면 되겠죠? (전 복습은 아직까지 안해봤네요...반성)
아마존으로 책이나 구매하라고 와이파이 달아준 줄 알았는데 인터넷 창도 쓸 수 있더군요!
실시간으로 뉴스도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동영상은 안되더라구요..ㅎㅎ
반신욕중에서나 욕조에서 책 읽으시는 분들은 킨들에 방수기능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ㅋㅋ
저도 십분 동감합니다. 손에서 놓고 싶지 않네요.
단점이라면 베젤에 스퀴즈 버튼이 있는데 그 뒷면은 약간 경사가 져 있어요
그래서 책상에 킨들 올려놓고 스퀴즈 버튼 누르면 덜컹거립니다..ㅋㅋ
물론 그럴땐 화면을 눌러서 다음페이지로 넘기거나
스퀴즈 버튼의 강약을 조절할 수도 있어요.
음... 제가 느낀 단점은 아직 이거 밖에 없습니다.
발견하면 또 올릴게요!
다음주에 커버도 오는데 빨리 달고 더 열심히 읽고싶네요.
아 그리고 저 오늘 가입했어요 다들 반갑습니다!